<업체 탐방>미래씨앤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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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씨앤엘(주) I ADD : 경기도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878, 동탄아이티타워 7층 712호
I TEL : 031-376-8831
I FAX : 031-373-8831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부응토록 또 한 번의 변화를 추진하며
신사업 확대 추가 및 주력 품목 변경 통해 회사명 변경 단행

  

미래씨앤엘은 전신인 후지라이테크 창립 후 10년 간 LED 조명사업을 전문화하며 조명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혀왔다. LED조명이 태동하던 초창기부터 독자적인 연구개발로 KS, ISO 9001/14001, 고효율에너지기자재, 환경표지인증 등의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해 오다가 이후 디스플레이/부품사업을 추가하며 신산업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이하는 미래씨앤엘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부응할 수 있도록 또 한 번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자동차충전기 등 신사업을 확대 추가하고, 주력 품목을 변경하면서 지난해 미래씨앤엘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 미래씨앤엘, ‘Change’로 제2의 도약 추진

지난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국내 조명산업이 크게 어려워졌으며, 특히 업계에서 제조기반은 붕괴 일보직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조환경 측면에서 원자재비용과 인건비가 계속 증가하는 반면, 조명 완제품 가격은 상승하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추세여서 국내 제조기반의 존립을 더욱 어렵게 한다.

이처럼 조명 원가 상승요인이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시장에서 오히려 역행하는 이유는 업계에 그만큼 반칙업체들이 많다는 반증이다. 국내 제조기반은 ‘Made in Korea’라는 원산지증명을 강점으로 삼는다. 하지만, 해외에서 저가로 수입되는 제품들이 국내에서 아주 일부 조립과정만을 거치거나 박스갈이 후 버젓이 ‘Made in Korea’ 제품으로 유통되면서 오히려 국내 제조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때문에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미래씨앤엘 김민철 대표는 “국내 제조기반이 물고기라면 ‘Made in Korea’ 원산지증명은 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물이 없으면 물고기가 살 수 없듯 원산지증명 정책이 개선되지 않으면 국내 조명 제조기반은 완전히 붕괴될 수밖에 없는 노릇” 이라고 안타까워했다.

20년 넘게 조명산업을 선도해 온 후지라이테크가 미래씨앤엘로 과감하게 사명을 변경한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미래씨앤엘 사명에는 “품질 중심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올바른 기업으로의 성장을 추구한다”, “고객과 후손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제품의 기술개발과 품질 혁신에 끊임없이 노력해 고객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김민철 대표의 강한 의지가 녹아있다.

미래씨앤엘의 ‘미래’는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변화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또 ‘씨앤엘’의 ‘씨’는 새로운 신사업으로 Change(C) 한다는 것이며, ‘엘’은 회사의 기본 바탕인 전문화된 Lighting(L)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씨앤엘은 그동안 제품 위주의 개발과 생산에서, 다양한 상품화를 구축하는 회사로 변화해 나갈 방침이다.


빛과 기술, 그 이상의 가치창조를 목표로 더 밝고,
더 새로운 조명을 추구하는 ‘더브라이트’ 브랜드 런칭

▲ LED조명 전문브랜드 ‘더브라이트’ 런칭

이같은 미래씨앤엘의 조명 전문기업으로서의 지속성장을 위한 가치변화 의지는 더욱 확고하다. 미래씨앤엘은 과거 관공서 조달에서 민수로 사업 중심을 전환하며 이를 기점으로 지난해 ‘더브라이트’라는 브랜드를 런칭했다.

더브라이트는 “더 밝고, 더 새로운 조명을 추구하겠다”는 미래씨앤엘의 철학이 담겨있다. ‘우리 모두의 내일을 생각하는 친환경·고효율 LED조명’으로 변화하는 조명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미래씨앤엘의 경영이념이 그대로 반영된 친환경·친소비자 지향의 브랜드인 것이다.

김민철 대표는 “조명은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마치 물이나 공기와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며 “따라서 디자인적 측면을 떠나 사용에 불편함이 없어야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변화하는 삶에 적극 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말 그대로 ‘똑똑한 조명’이 필요한데 ‘더브라이트’는 인류가 사용해 온 조명의 역할을 우리 삶에 더욱 깊숙이 투영해 그동안 누려보지 못한 편안함과 안락함을 전하는 제품으로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브랜드 런칭 배경을 설명했다.

관공서 조달에서 민수로 사업방향을 전환하면서 특히 과거 제품 위주에서 벗어나 시판 상품 쪽으로 라인업을 보강한 미래씨앤엘은 향후 전체 라인업을 확대해 민수(시판) 지향적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